SBS 뉴스

뉴스 > 정치

'D-8' 이재명·김문수 수도권 유세…이준석 토론회

이경원 기자

입력 : 2025.05.26 12:25|수정 : 2025.05.26 12:25

동영상

<앵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유세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섰고, 이준석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26일) 주요 후보들은 유권자가 많은 최대 승부처,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경기 수원 아주대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오후에는 수원과 용인, 남양주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이 후보는 실용 외교 정책 공약도 발표했는데, 한미일 협력을 견고히 하겠다며, 특히 일본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정책 관련해서는 군사 핫라인 등 남북 소통 채널 복원을 추진하고 북한 주민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안성을 찾아 유세에 나섰고, 오후에는 경기지사 재직시절 최대 치적으로 꼽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합니다.

이어 오산과 용인 등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김 후보는 지방 발전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개헌을 통해 헌법에 대한민국이 지방 분권 국가임을 천명하고, 중앙정부의 인력과 재원, 농지 이용과 그린벨트 관리 권한도 대폭 이양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균형발전 특별회계도 대폭 늘리겠다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방송광고의 규제를 폐지하고, OTT와 SNS 등 플랫폼 간 동일 광고 기준을 적용하는 광고 규제 일원화 공약도 내놨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