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좋은 합의에 도달하려면 7월 9일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EU는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협상을 진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전화 통화는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EU와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당장 내달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