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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8년 준비' 김문수는 이제 시작…지지율 차이 당연
- 이준석 단일화 거부? 지금 시점에선 진실이라 봐
-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국힘, 문 열고 기다릴 것
- 단일화 골든타임? 대선 전날까지…이준석 결단 기다려
- 국무총리 제안·당권 거래설? 이준석 모욕하는 꼴
- 민주당, 후보자 매수 고발? 걸핏하면 고소·고발
- 대화로 풀 걸 왜 법으로 해결? 민주당 입 없나
- 윤석열·한동훈…후보 가리는 씬스틸러들 자제해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5월 23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정현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김태현 : 다음은 국민의힘 선대위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이정현 :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김태현 : 위원장님, 지금 화순에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정현 : 대통령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일반국민들은 좀 차분합니다. 벽보나 플래카드 빼놓고는 그다지 이렇게 많이 관심을 보인 것 같지가 않은데요.
▷김태현 : 그래요?
▶이정현 : 호남에 아주 묘한 흐름이 지금 생기기 시작을 했어요. 사실은 이번뿐만은 아닌데요. 사실 호남에서도 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여전합니다. 그런데 우리 이재명 후보님에 대해서는 아주 일찍부터 뭔가 좀 국민 수준에는 맞지 않잖느냐. 특히 도덕성 부분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하고 이렇게 하는데요. 그런 조짐이 있어서 호남 사람들도 내가 아무리 호남이지만 무조건 민주당이 내세웠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만 가지고도 저런 분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의구심을 표시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생각보다 많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그런데 얼마 전에 제가 민주당의 박지원 위원장을 인터뷰했는데요. 박지원 의원도 지금 호남에 상주하고 계시는데 이거 DJ 때나 노무현 전 대통령 때보다 훨씬 지금 분위기가 좋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가 그 이상이다 이렇게 얘기하시던데요.
▶이정현 : 지금 민주당 의원님한테 여쭤보면 당연히 그렇게 말씀하시겠지요. 그런데 항상 선거라는 게, 또 정치라는 게 반대의 생각,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을 만나지를 못하잖아요, 그런 사람 앞에서는 얘기를 안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말씀을 듣지 않겠지만요. 지금 호남 사람들도 그렇고, 대한민국 국민들도 그렇고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또 같이 대화를 나눈 사람들에게 합니다. 최소한 5,400만 명 중에 한 명인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을 뽑는다고 한다면 그건 일반국민 수준보다 높아야 될 것이 아니냐. 진실성 면에서도 국민 수준보다 높아야 될 것이고, 도덕성 부분에 있어서도 적어도 국민 수준보다는 높아야 될 것 아니냐.
▷김태현 : 네.
▶이정현 : 그런데 국민 수준보다 낮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다는 것은 이게 4만 불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으로서는 상당히 좀 용납하기가 어렵다고 저는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자 조간신문들을 보니까 여러 여론조사들을 들어서 지금 이재명 후보하고 김문수 후보의 격차가 좀 좁혀졌다 이런 보도들이 있던데요. 결국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변수다 뭐 이런 분석기사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어제 이준석 후보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서 단일화를 안 한다고 했잖아요. 어제 이준석 후보의 기자회견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정현 : 우선 두 가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지율 면에 있어서는 사실 이재명 후보는 2017년도 문재인 전 대통령님하고 그 당시에 민주당 후보 경선할 때부터 대선주자였거든요. 말하자면 대선주자급이었지요. 그러고 8년 동안 대선주자급이었고요. 그러고 그 정당에서는 거의 다양성이나 다원성이 없이 한 사람 80%, 90%라 하지만 국민의힘은 경선 경선 경선 다양성을 갖고 하다 보니까 김문수 후보가 지난 5월 12일에 비로소 대통령후보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8년 된 대통령후보하고 10일 된 대통령후보하고 지금 경쟁을 하다 보니까 초반의 여론조사의 격차는 당연했습니다.
▷김태현 : 네.
▶이정현 : 그러나 이제 경선에 참여했었던 후보를 지지했었던 사람들도 뭉치기 시작하고, 특히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의 지지자들이 기본적으로 40 대 40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40은 넘어섰고 45%를 향해서 가는 것은 이제는 어떤 진영, 보수의 결집이, 그동안 흩어져 있던 보수의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 격차는 아주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네.
▶이정현 :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보수 결집의 마지막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이준석 후보님하고 단일화가 아니냐. 그런데 이 후보님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가고 그래서 어제는 아주 완전히 딱 끊었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저는 그게 진실이라고 봅니다.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 있어서 진실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네.
▶이정현 : 그런데 항상 제가 한 40여 년 정치하면서 보니까 진짜 정치는 죽어 있는 게 아니고 살아 있는 생물이더라고요. 끝까지 가봐야 끝난 것이지. 현재도 우리 국민의힘은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고요. 이준석 후보님도 사실 가장 아픈 선택이 나중에 가보면 가장 위대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진짜 승부는 마지막 날에 결정된다 저는 이렇게 보고 기다려보겠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어제 대놓고 안 한다고 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아무리 정치가 생물이지만 하게 하려면 뭔가 이준석 후보에게 명분이든 실리든 뭔가는 이렇게 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될 텐데요. 어떤 걸 생각하고 계세요?
▶이정현 : 사실 지금 그 말씀은 이준석 후보에게 국무총리를 제안해라, 아니면 당권을 해라, 아니면 공동정부 구상을 제안해라 이런 얘기들을 우리 아나운서는 그렇게 안 하셨겠지만 다른 분들은 대개 여건과 환경과 조건을 제시하라 그런 의미로 얘기들을 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정현 : 그런데 그것은 선거법에도 맞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건 정말 앞으로 미래권력, 또 미래에 굉장히 커가게 될 그야말로 엄연한 호랑이다라고 표현할 정도의 이준석 후보로 모여가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거래라고 하는 그러한 정치는 진짜 아주 오래전에 40, 50년 전에 했었던 그런 정치행태고요.
▷김태현 : 네.
▶이정현 : 지금은 이준석 후보같이 이렇게 자질 있고 능력 있고 잠재력이 있는 사람들의 미래를 봐서 지금 미래의 선택, 결국에는 그때 가서도 제3당 후보로 있어서는 안 되잖아요. 그때는 다수당으로 들어가서 다수세력의 지지를 받아야 되지요. 얼마나 훌륭한 박찬종 선생님이나 우리 손학규 전 대표님이나 이인제 전 대표님 많이 있었지만 한 당에 머물러서는 뜻을 못 폈거든요. 그래서 본인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 돼야 되고요.
▷김태현 : 네.
▶이정현 : 또 하나는 정말 아까도 얘기했지만 국민 수준과 맞는 대통령을 갖게 그렇게 하기 위해서 본인도 그런 판단을 하고 있다면 기왕이면 될 수 있는 후보와 함께 힘을 합치고 또 그다음 미래를 바라보는 그런 것으로 해야지 거래로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김태현 : 토요일이 골든타임이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요. 시간이 얼마 안 남았거든요. 그전에 성공시킬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정현 : 뭐 계획이라기보다는 간절한 바람이지요. 우리가 진짜 국가 외교나 안보를 포함해서 국가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저런 고통과 우려와 염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 더 절실하게 대화도 해 보고 마음도 바꿔보자 하는 그런 것이지요. 사실 골든타임은 저는 선거 마지막 날 저녁까지가 된다고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대선 전날까지도요?
▶이정현 : 그게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하고 정몽준 후보가 또 그렇게 했었고요.
▷김태현 : 그러면 대선 마지막 전날까지라도 이준석 후보의 결단을 기다린다 뭐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이정현 : 물론 결단도 기다리고, 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지요. 그게 정치 아닙니까. 대화라든가 타협이라든가 물밑으로의 서로의 많은 그런 교류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어쨌든 그렇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다라고 판단을 한다면 그렇게 하자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런데 후보님, 대선 전날까지 기다린다는 얘기는 뭐 여론조사 단일화 이런 게 아니고 이준석 후보한테 친정인 국민의힘으로 돌아와라, 그러고 후보직을 포기해라 이런 말씀이세요?
▶이정현 :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말하자면 단일화의 마지막 시점을 이야기하는 거고요. 그사이에 방금 말씀하신 대로 여론조사를 통해서 하든, 또 그 밖에 다른 방법을 통해서 하든 그런 방법을 찾아가는 게 정치입니다. 육법전서를 놓고 법에 이렇게 돼 있다, 저렇게 돼 있다 하는 법률가들이 하는 정치하고는 다른 게 바로 이러한 가능성의 정치, 항상 이렇게 서로요. 결국 진심이면 통하게 돼 있다고 보고요. 서로의 진심을 갖고 하게 하면 충분한 결과을 얻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제가 방금 전에 민주당의 김민석 선대위원장한테 단일화를 물어봤더니 하기는 할 건데 그래도 야합이기 때문에 효과는 없을걸 이렇게 답변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정현 : 지금 지지율 높은 민주당의 입장에서야 무슨 말들을 못 하겠고, 또 상대방 후보들에 대해서, 항상 상대당에 대해서 존중을 잘 안 해 주고 계시는 분들이라서 무슨 말인들 못 하겠습니까마는 어떻든 그건 저희들의 문제이고, 또 국민의 문제이고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어쨌든 이번 대통령선거는 최소한 국민 수준에 맞는, 국민 수준에 맞춤형 대통령 정도는 뽑아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준석 후보하고 김문수 후보가 저는 충분하게 마음의 교환을 그사이에 또 추가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앞서도 잠깐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는 취지로 언급을 하셨는데요. 개혁신당의 이동훈 공보단장이 이른바 당권거래설 글을 SNS에 썼잖아요. 일부 친윤인사들이 들어와서 후보직을 양보하면 당권을 주겠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요. 이거 민주당에서 후보매수죄로 고발한다고 하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이정현 : 우선 민주당에 한 말씀 하고 싶어요. 저는 최근에 정치를 한 40년 했거든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나 과거에 김영삼 전 대통령님같이 이렇게 위대한 대통령들은 절대 고소고발 함부로 안 합니다. 정말 정치거든요. 정치가 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그건 사법부이지요. 아주 걸핏하면 특검, 걸핏하면 헌재에 고소, 걸핏하면 검찰에 고소고발. 그러고 판사 입만 돌아보다가 자기들한테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정치탄압 한다고 다들 투덜거리고요. 또 그래서 대법원장 무슨 대법관들을 탄핵한다 그러고, 청문회한다 그러고요. 도대체 그런 놈의 정치가 어디 있습니까? 걸핏하면 고소고발입니다. 지금 누구를 고발합니까. 그렇게 얘기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또 누가 그렇게 거래했다는 것도, 말하자면 우리 이준석 후보님께서도 그런 거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거든요.
▷김태현 : 네.
▶이정현 : 그런데도 모든 정치를 고소고발로 가져가려 그래요. 고소고발을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검찰을 그렇게 미워라 하거든요. 그러면 수사하는 사람이 검찰이 수사하지 누가 수사를 합니까? 민주당원이 수사하는 것도 아닌데요. 그렇게 너무 매사를 고소고발로 하면 안 되고요.
▷김태현 : 네.
▶이정현 : 방금 이 사실은 지금 실체가 없잖습니까. 누가 그렇게 제안을 했다는 것도 한번도 밝힌 적이 없고, 실제로 이준석 후보도 없다 그랬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고소고발입니다. 고소고발 정치 좀 그만하고요. 그쪽은 입이 없습니까? 대화도 좀 할 줄 알고, 타협도 좀 할 줄 알고, 양보도 할 줄 알고 이렇게 정치가 가는 것 아닙니까?
▷김태현 : 혹시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 확인 이런 건 좀 해 보셨나요?
▶이정현 : 저는 내부적으로 상당하게 국민의힘을 또 오래하다 보니까 발도 좀 있고 사람들도 좀 많이 압니다마는.
▷김태현 : 그러시겠지요.
▶이정현 : 이런 얘기를 했던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고요. 또 이런 거래는 아주 옛날식 거래입니다. 또 이준석 후보가 달콤한 이런 것에 넘어갈 사람도 아니고요. 또 그런 정도를 노리는 사람이 대통령후보 꿈을 꾸겠습니까? 언젠가는 지금 대통령이 됐다고 확신을 가지신 분이고, 저도 또 충분히 그런 잠재력과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요. 저는 그 말에 대해서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김태현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관련된 영화를 봤어요. 여기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는 탈당을 했고, 시간이 나면 영화도 보고 사람도 만나고 그렇게 지낼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취지의 답변을 했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는 그럴 거면 탈당이 아니라 아예 민주당으로 가라 이렇게 강하게 비판했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현 : 저도 마찬가지로 특별하게 코멘트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어떻든 대선기간이고, 대선은 그야말로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국가의 지도자와 리더를 뽑는 선거이고요. 현재로서는 선거가 한 열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김문수-이재명, 이재명-김문수가 언론의 주가 돼야 하지 자꾸 김문수 후보, 그건 저는 신스틸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장면을 훔쳐가는 사람들이요.
▷김태현 : 네.
▶이정현 : 지금 주인공은 김문수와 이재명이고요.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문수가 주인공입니다. 김문수의 뉴스, 김문수에 관한 얘기들이 나와야지 자꾸 김문수의 이름을 가리는, 언론의 지면과 화면과 이런 시간들이 다 제한돼 있는데 김문수 얘기를 하지 않고 자꾸 다른 사람 얘기로 번져나가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요. 또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자제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태현 : 네.
▶이정현 : 신스틸러들은 제발 자제를 해 주고요. 아무리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지금같이 중차대한 문제가 지금 쟁점이 되고 있을 때는 주인공 위주로 할 수 있게 서로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영화 관람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의 대응이 미온적인 것 아니냐 이런 일각의 지적이 있어서요. 그래서 오히려,
▶이정현 : 똑같은 얘기 아닙니까? 김문수 후보가 지금 이재명 후보하고 정책다툼이라든가 국가의 미래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지금 시간이 부족하고. 아까도 말했지만 8년 대통령후보 한 사람하고 지금 10일 대통령후보인 사람하고 다급하고 바쁜데 자꾸 다른 얘기를 시키고, 그 얘기 안 한다고 뭐라고 하면 누가 대통령후보에 나와 있는 사람입니까. 그런 부분을 좀 양해해 주시고요. 끝나고 나서도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 문제고요.
▷김태현 : 네.
▶이정현 : 지금은 정말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뽑는 데 집중해 줬으면 좋겠고요. 또 아까처럼 다른 사람들도 그런 부분에 협조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질문을 드려보지요.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점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나은 정치를 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이정현 : 당장에는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국가입니다. 수출이 198개 유엔 가입국 중에서 7위 국가입니다. 수출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보내는 게 수출이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을 포함해서, EU를 포함해서 굉장히 외교에 있어서 중요하고, 안보에 있어서 중요한데요. 외교와 안보가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합니까? 상대방 국가들이 인정을 해 주고, 상대방 국가들이 대화가 잘 되고 신뢰가 구축돼야 하는데요. 지금 이재명 후보가 미국하고 굉장히 어렵습니다.
▷김태현 : 네.
▶이정현 : 사실은 내가 설명을 안 해도 국민들이 다 알 것입니다. 얼마나 그동안에 반미적인 발언이라든가 그런 행태를 보여왔고, 미국에서도 그런 우려를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을요. 그렇다고 한다면 한미, 한일, 한-EU 전 세계 4분의 3을 FTA하고 있는 나라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외교안보 부분에서 김문수와 김문수가 소속돼 있는 보수정당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가 높습니다.
▷김태현 : 네.
▶이정현 : 두 번째는 진짜 걱정되고 걱정되고 걱정되는 게 국가재정입니다. 여러분 국민들이 또 다 지켜봐서 알지만 문재인 정권 때 이승만부터 박근혜까지 660조였던 국가부채가 1,076조. 417조를 5년 만에 늘렸어요, 국가부채를요. 그러고 그 부채는 누가 갚습니까? 우리 자식들과 손주들이 갚습니다.
▷김태현 : 시간이 다 돼서요.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현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