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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은 지자체 공익 홍보영상도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하죠.
그런데 유명 연예인도 아니고 여든 넘은 할머니들이 출연한 영상이 요즘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칠곡 할매 공익 캠페인 대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공익 캠페인 영상입니다.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바다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제작됐는데요.
온라인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100만 회 달성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 영상의 주인공은 여든이 넘어 한글과 힙합을 배운 할머니들, 이른바 수니와 칠공주입니다.
수니와 칠공주는 2023년 8월 칠곡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만든 평균 연령 85세의 래퍼 그룹인데요.
최근 주요 외신까지 주목하며 대기업 광고,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어르신들은 경남 통영의 부두와 해변, 요트 위에서 유쾌하게 랩을 뱉고 10대로 돌아간 듯 바다 곳곳을 즐기는 모습으로 바다의 낭만, 세대 간 공감,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선보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웬만한 연예인도 못한 걸 할매 래퍼가 해냈다" "마음이 몽글몽글, 우리 할머니를 보는 듯 따뜻해져" "칠곡 아이돌이 따로 없네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한국관광공사TV, 칠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