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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지 능력이 저하된 노년층을 노린 악질 부동산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아파트 지분을 매입하면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수천만 원을 투자했지만, 실제 수익은 거의 없거나, 애초에 허위 계약인 경우가 많았는데요.
일부 피해자들은 계약 내용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서류에 서명하기도 했는데, 사기범들은 치매 진단이 없는 노년층을 표적으로 삼아 현행법의 허점을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도,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죠. 우리나라 또한 같은 범죄를 막을 예방법을 찾는 일이 절실해 보입니다.
(취재: 이병호 / 구성: 양현이 / 편집: 윤현주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모닝와이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