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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돈사 화재 4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1명 사망

이태권 기자

입력 : 2025.05.19 23:56|수정 : 2025.05.20 01:54


오늘(19일) 오후 5시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 동과 그 안에 있던 어미돼지와 새끼돼지들이 불에 탔습니다.

돈사 직원 19명은 화재 직후 급히 대피했지만, 한 남성이 실종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소 확대 등을 우려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2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와 인근 소방서 인력 등을 동원했다가 오후 9시쯤 해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9시 35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1만 5천 마리 상당이 있었다는 돈사 관계자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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