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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 역투·김진성 세이브…LG, 46경기 만에 30승 선착

전영민 기자

입력 : 2025.05.18 17:48|수정 : 2025.05.18 17:48


▲ LG 선발 치리노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패에서 벗어나 30승(16패)에 선착했습니다.

LG는 오늘(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 wiz를 5대 1로 꺾었습니다.

전날 kt와 더블헤더를 모두 내준 LG는 18일 경기에서 승리하며 46경기 만에 30승을 채웠습니다.

LG는 10승, 20승에 이어 30승에도 선착했습니다.

20승을 거둔 뒤, 한화 이글스에 단독 1위를 엿새(7∼12일) 동안 내주기도 했던 LG는 13일 공동 선두, 14일 단독 선두로 나섰고 30승 선착에도 성공했습니다.

전후기 리그로 치른 1982∼1998년, 양대리그 체제였던 1999∼2000년을 제외하고, 30승 선착한 팀은 38차례 중 21번 정규리그 우승(55.3%)을 차지했습니다.

30승을 선착한 팀 중 절반(38차례 중 19번)은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을 5피안타 1점으로 막고 시즌 6승(1패)째를 챙겼고, 김진성은 아들 민찬, 리호 군이 시구와 시타를 맡은 날에 시즌 첫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김진성은 8회초 2아웃 1, 2루에 등판해 1.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지난해 5월 18일 kt전 이후 정확하게 1년 만에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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