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16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 지역을 찾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성남 판교역 출근길 인사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문수! 대통령! 김문수! 대통령!]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철수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어제 서울 신도림역에 이어 이틀째 출근길 인사인데 최대한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힌다는 전략입니다.
김 후보는 이어 수원 지동시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보겠다는 꿈, 수원은 바로 이 꿈을 가지고 있는 도시죠? 여러분의 꿈을 저 김문수가 함께 이루겠습니다.]
수도권 6개 순환고속도로망 674km를 완성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모델을 전국급행철도망으로 확장하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오후에는 충청권 4개 지역을 훑으며 중원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 부지를 방문,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고, 충북 청주 청주타운, 대전 으능정이 거리 일대로 빠르게 이동하며 집중 유세를 이어가는 촘촘한 일정입니다.
김 후보는 내일 당 지지세가 약한 호남으로 이동,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늘 오전 채 상병 순직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훈 대령의 항소심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후, 이 후보도 충청권 유세에 나서며 중원 공략에 나섭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학식먹자' 행사를 이어가는 이 후보는 오후에는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또 '데이터 특구'를 도입해 부산을 글로벌 데이터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