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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현철, 이준석 지지 선언…"40대 기수론처럼 세대교체"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5.13 12:46|수정 : 2025.05.13 12:46


▲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오늘(13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이제는 시대교체뿐 아니라 세대교체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과거 YS의 40대 기수론처럼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정치권을 이제는 과감히 밀어내고 젊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지도자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만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어차피 오합지졸이 된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TK(대구·경북) 자민련'으로 전락할 것이므로 이와는 차별화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국 정당을 반드시 건설해 나가야 한다"며 "저도 미력하나마 새로운 개혁정당의 출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의 지지 선언에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이사장님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40대 기수론의 공인된 계승자라는 심정으로 그 뜻을 잊지 않고, 저 역시 정치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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