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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에 대한 논란이 잇따르면서, 함께 외식산업 등을 추진했던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도 불똥이 튀었다는 기삽니다.
여론을 의식해 사업을 중단, 보류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 이미 계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샌데요.
경북 안동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앞두고, 백종원 씨의 더본코리아와 5억 원 규모의 홍보대행 계약 체결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군과 상주시는 2023년 더본코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구체적인 사업은 보류 중입니다.
논란 초창기부터 변함없이 협력하겠다고 했던 충남 예산군도 한발 물러선 상황입니다.
앞서 더본코리아와 협력하고 있는 전국 14개 지자체장들은 '지역의 진심 어린 노력을 외면하지 말고 편견과 단정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기사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