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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주차하고는 "내려가서 보자" 버럭…적반하장 택시기사

입력 : 2025.05.07 17:25|수정 : 2025.05.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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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기어를 중립에 두지 않은 채 이중 주차한 택시 기사가 자기 차 때문에 불편을 겪은 여성 운전자에게 되레 욕설을 퍼부은 일화가 알려져서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민폐 주차하고 사과 대신 욕설'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한 여성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 앞에 이중 주차한 택시를 직접 밀고 있는데요.

꿈쩍하지 않자 차량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거는데, 30분 넘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택시 기사가 전화를 받더니 기어를 중립으로 해놨는데 왜 못 미냐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는데요.

게다가 여성 운전자가 차가 안 밀리니까 전화한 거 아니냐고 따지자, 택시 기사는 오히려 화가 난 목소리로 "내려가서 보자"며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몇 분 뒤 나타난 택시 기사는 자기 차를 밀어 보더니, "또 잠겼네"라며 운전석으로 향했고 짜증을 내며 당당한 모습에 여성 운전자가 사과를 요구하자 무슨 사과를 하냐며 역정을 냈습니다.

그리고 어린 사람이 뭐만 하면 사과하라고 한다면서 여성 운전자에게 욕설까지 내뱉었다는데요.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이런 사람 때문에 다른 택시 기사들까지 욕먹어" "여성 운전자라고 만만하게 보고 저런 듯" "이래서 한국은 싸움 못 하면 운전할 엄두가 안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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