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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0∼14세 아동 수, 통계 공표 이래 최저

이혜미 기자

입력 : 2025.05.05 11:08|수정 : 2025.05.05 13:07


▲ 4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열린 노원구 어린이날 축제에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비눗방울 공연을 즐기고 있다.

지난달 14세 이하 어린이 수가 통계가 공표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국내 0~14세 어린이는 539만 2천237명으로 전달보다 0.3% 줄었습니다.

0∼14세 어린이 인구는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08년 851만 8천여 명에서 2015년 706만 1천여 명, 지난해에는 546만 4천여 명으로 꾸준히 감소해 왔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4세 이하 어린이 비율도 2008년 17.2%에서 지난달 10.5%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기준 14살 이하 어린이 비율이 가장 낮은 시도는 서울로, 전체 서울 인구의 8.9%만이 어린이였습니다.

서울에 이어 부산과 강원 9.6%, 경북 9.7%, 전북과 전남 9.9%의 순이었습니다.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17.7%였습니다.

(사진=노원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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