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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안타 없이 몸에 맞는 볼로 '시즌 20번째 타점'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5.05 09:05|수정 : 2025.05.05 09:05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 6회말 플로레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몸에 맞는 볼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하지만 이정후는 타점과 득점 1개씩을 추가했습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5대 1로 앞선 7회 말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콜로라도 오른손 불펜 타일러 킨리의 시속 140㎞ 슬라이더에 왼쪽 발을 맞았습니다.

올 시즌 처음이자, MLB 진출 후 두 번째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시즌 20번째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맷 채프먼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 도달한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득점은 25개로 늘었습니다.

안타는 나오지 않아 시즌 타율은 3할 1푼 2리에서 3할 5리(128타수 39안타)로 떨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9대 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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