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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225kg' 전희수,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 76㎏급 동메달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5.04 13:21|수정 : 2025.05.04 13:21


▲ 2025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 여자 76㎏급 3위를 한 전희수(뒷 줄 오른쪽 두 번째)

전희수(경북체고)가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희수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 102㎏, 용상 123㎏, 합계 225㎏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인상과 용상에서는 모두 4위였지만 합계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전희수는 지난해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 102㎏, 용상 130㎏, 합계 232㎏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에는 용상에서 부진해 합계 기록이 7㎏ 떨어졌지만, 합계 220㎏(인상 103㎏·용상 117㎏)의 4위 나나 코라바(조지아)를 제치고 시상대에 섰습니다.

합계 236㎏(인상 106㎏·용상 130㎏)을 든 마리 니콜슨(미국)이 우승했고,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바바라 구즈미노바(러시아)가 합계 235㎏(인상 108㎏·용상 127㎏)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희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 이상급 동메달리스트 전상균의 딸입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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