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케이비자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CU의 비자 대행 서비스는 결혼부터 취업, 투자, 이민, 영주 등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필요한 모든 상황에 맞춰 비자 업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합니다.
CU 점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면 즉시 전문 행정사와 연결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총 4개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며 업무 시작부터 심사 진행, 처리 완료까지 실시간 진행 현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업계 평균 대비 50%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비자 연장의 경우 국내 최저가인 2만 원입니다.
CU는 서울 대림과 홍대, 이태원, 동대문 등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50여 개 점포에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 뒤 고객 만족도를 점검해 연내 1천 점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CU는 외국인 전용 CU 창업 패키지, 외국인 근무자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사진=CU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