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262회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이수자가 된 조세린(Jocelyn Clark) 배재대학교 교수와 함께합니다.
미국 알래스카 출신 조세린 교수의 본명은 조슬린 클락(Jocelyn Clark)입니다. 본명과 비슷한 '조세린'을 한국 이름으로 삼으면서 '알래스카 조 씨'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알래스카 조'는 얼음을 뜻하는 이수변(冫)에 북녘 북(北), 새 조(鳥)를 합쳐 그가 직접 창안했습니다. 조세린 씨는 대학에서 동양학을 전공하며 일본 전통악기 고토, 중국 악기 쟁을 익혔고, 가야금에도 관심이 생겨 1992년 한국 국립국악원에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하버드 대학원에서 가야금 병창 관련 논문으로 박사 과정을 마쳤고, 본격적으로 가야금 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에 오랜 세월 천착해 온 조세린 씨는 최근 외국인 최초로 '전북 무형유산 40호 가야금 산조 보유자'가 되었는데요, 그는 한국인들이 전통과 뿌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조세린 씨가 들려주는 30여 년 가야금 인생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조세린 씨의 가야금 연주도 함께 감상합니다.
♬ 가야금 산조 (성금연류)
♬ 사랑가
♬ Pulip Sori
♬ 가야금 산조 즉석 연주
♬ 달하노피곰 中 중중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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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류이라 아나운서 l 출연: 조세린 교수 l 글·편집 : 김은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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