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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DMZ 산불 진화율 40%…일몰로 헬기 철수

이태권 기자

입력 : 2025.04.24 23:14|수정 : 2025.04.24 23:14


▲ 육군 제3군단과 협의 중인 강원 고성군

오늘(24일) 오후 4시 5분쯤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진화작업에 동원됐던 산림청 소속 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 군 헬기 2대 등 헬기 4대는 해가 지며 오후 6시 30분쯤부터 철수한 상태입니다.

불이 난 곳이 인력 투입이 어려운 비무장지대라 군과 산림당국은 GOP 일대에 소방 장비를 대기시키고 산불 확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진화율은 40% 수준으로, 군부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다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강원 고성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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