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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장 화재로 2명 온몸 화상…30여 분 만에 초진

김진우 기자

입력 : 2025.04.24 18:58|수정 : 2025.04.24 18:58


▲ 김포 프라이팬 공장 화재

오늘(24일) 오후 3시 25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프라이팬 코팅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A 씨가 온몸에 2∼3도 화상을, 60대 남성 B 씨는 전신 2도 화상을 각각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직원 1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직원 12명이 불길을 피해 외부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소방관 등 81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후 4시쯤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으며, 30분 뒤에는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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