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올랜도 제압…플레이오프 2연승

미국프로농구, NBA 보스턴 셀틱스가 주포 제이슨 테이텀 없이 올랜도 매직을 잡고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2차전에서 올랜도에 109대 100으로 이겨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보스턴은 경기를 앞두고 테이텀이 결장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테이텀은 1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손목을 다쳤고, 병원 검진에서 골멍이 발견됐습니다.

정규리그에서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에서 모두 팀 내 1위에 오른 테이텀의 결장은 큰 악재였습니다.

하지만 보스턴은 테이텀 없이도 동부 콘퍼런스 2위 다운 경기력으로 승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보스턴은 1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12점을 몰아친 제일런 브라운의 활약으로 앞서나갔습니다.

50대 47로 앞선 채 맞은 3쿼터에도 브라운의 외곽포는 죽지 않았습니다.

데릭 화이트, 페이튼 프리처드까지 3점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골 밑에서는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가 단단하게 버텼습니다.

3쿼터를 81대 71로 앞서며 마친 보스턴은 4쿼터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브라운이 36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20점 10리바운드의 포르진기스와 27점 5어시스트의 데릭 화이트가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121대 112로 물리치고 PO 1라운드 전적 2승 무패로 앞서나갔습니다.

도너번 미첼이 30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