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받은 중국 직구 어린이 완구
서울시가 테무와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완구 25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가방에 다는 키링 인형 1종에서는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의 278배 이상 검출됐고, 어린이용 점토 1종에서는 국내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아이솥티아졸리논 등 가습기 살균제 성분 두 종류가 나왔습니다.
학습 완구 2종은 날카로운 부분이 발견되는 등 물리적 시험에서 국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부적합 제품에 대해 각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한편, 소비자들도 해외 어린이 제품 직구 시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