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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는 했으나 살인은 안 했다" 살인자의 역대급 원맨쇼…'꼬꼬무', 드들강 살인사건 조명

입력 : 2025.04.24 10:08|수정 : 2025.04.24 10:08


꼬꼬무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드들강 살인사건을 조명한다.

24일 방송될 '꼬꼬무'는 '살인자의 거짓말, 그리고 마지막 단서-드들강 살인사건' 편으로, 16년간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을 재조명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이번 편에는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 배우 경수진,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리스너로 출격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11년 만에 범인으로 특정된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살인자의 발언이 리스너들을 격분하게 만든다. 범인 김 씨는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겠다. 하지만 난 사람을 죽이진 않았다"라며 태연자약한 태도를 일관한다. 이에 주헌은 "진짜 뻔뻔하다"라며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경수진도 "방법이 없나? 진짜로?"라며 한숨을 푹 내쉬며 사건에 깊게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지켜보던 차지연도 "아주 그냥 한 대 때려주고 싶다 정말"라며 사이다 발언을 해 답답한 속을 뚫어준다.

아울러 살인자와 수사팀의 숨 막히는 심리전이 담긴다. 살인자가 사건 당일 알리바이를 제시하며 수사망을 벗어나려 하자, 주헌은 "사건이 알려졌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공부도 다 되어있던 것 같다"라며 살인자의 역대급 원맨쇼에 질겁한다. 과연 수사팀과의 치열한 심리 싸움을 통해 드러난 여고생 살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이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꼬꼬무'의 '살인자의 거짓말, 그리고 마지막 단서-드들강 살인사건' 편은 2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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