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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관세 환급금 1억 4천만 원 가로챈 인천공항세관 공무원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4.22 12:23|수정 : 2025.04.22 12:23


해외 직접구매(직구) 반품 과정에서 구매자들이 받아야 할 관세 환급금을 가로챈 인천공항세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사기 등 혐의로 인천공항세관 소속 공무원 30대 A 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19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구매자들이 해외 직구 반품으로 받아야 할 관세 환급금 1억 4천만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범행에 공범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했으며 A 씨가 가로챈 범죄 수익금은 환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공항세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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