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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시간 거리 15분에"…'하늘 나는 택시' 출범 코앞

입력 : 2025.04.22 08:05|수정 : 2025.04.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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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출근길, 오늘(22일)은 좀 안 막혀야 할 텐데,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죠.

꽉 막힌 도로 대신 훨훨 날아서 이동하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합니다.

미국에서 하늘을 나는 택시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의 한 항공택시 개발처가 유나이티드항공과 협력해 뉴욕 맨해튼과 근처 공항 사이 노선을 포함한 항공택시 연결망 구상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공항과 도심 속 건물 옥상의 헬리패드를 활용해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인데요, 차로 한두 시간이 소요되는 곳을, 5분에서 15분이면 충분히 오갈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해당 서비스에는 전기 항공택시인 '미드나잇'이 활용되는데,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고, 기존 헬기보다 향상된 안전성과 적은 소음 등이 특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미 연방 항공국의 관련 인증을 준비하고 있고, 이미 일부 항공 운항과 정비 인증을 획득한 상태라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Arche, Metropolitan Airpor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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