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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씨가 해외 매체와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신작 결혼 피로연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하며 아들이 동성애자임을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윤여정 씨는 여러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은 이번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수적인 한국에서는 스스로가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지만, 자신의 큰아들이 동성애자라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를 통해 공유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들이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뉴욕에서 결혼식을 열었다며, 지금은 아들의 배우자인 사위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윤여정 씨는 지난 18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결혼 피로연'에서 동성애자인 한국계 남자 주인공의 할머니를 연기했습니다.
(화면출처 : Bleecker 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