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 21명을 적발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어제(17일)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식당과 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벌여 총 2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결과,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 21명 중 16명은 정지 대상(0.03~0.08% 미만), 5명은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이었습니다.
적발된 사례 중 최대 수치가 0.235%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경기북부청은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15일 실시한 출근길 숙취 음주운전 단속 이후 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음주 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 식' 음주 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기북부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