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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길거리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발길질…경찰, 용의자 추적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4.17 06:29|수정 : 2025.04.17 06:29


▲ 병원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범행 장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길거리에 주차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시키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어제(1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한 남성이 모 병원 소유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조수석 쪽 사이드미러를 부쉈습니다.

오전 10시쯤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병원 스레드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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