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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전기차 택시가 신호기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최승훈 기자

입력 : 2025.04.10 21:44|수정 : 2025.04.10 21:44


오늘(10일) 아침 6시 21분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아이오닉 전기차 택시가 신호기를 들이받고 뒤집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승객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로 차체의 파편이 튀면서 주변에 있던 차량과 부딪히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당시 인도에 보행자가 없어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차가 급발진했고 제동이 되지 않아 일부러 신호기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확보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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