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가 레이커스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 댈러스를 방문했는데요.
친정팀의 환대에 눈물을 흘렸지만, 경기에선 자비 없이 45점을 몰아쳤습니다.
구단의 일방적인 트레이드로 댈러스를 떠난 돈치치가 두 달여 만에 옛 홈구장을 방문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친정팀이 자신의 헌정 영상을 상영하자, 감정에 북받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눈물을 닦고 코트에 나선 뒤에는, 보란 듯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자신과 트레이드된 데이비스를 앞에 두고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7개의 3점포를 몰아쳤고, 묘기에 가까운 서커스 샷까지 선보이며 45득점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돈치치는 종료 직전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고, 15점 차로 승리한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습니다.
[돈치치 : 6년 반이란 시간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댈러스 팬들과 다시 함께 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