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최고 19도…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오늘(10일) 맑은 하늘의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9도, 순천은 22도까지 오르면서 4월 말에 해당하는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포근함을 넘어서 다소 덥겠고요.

주말에는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 일평균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밤 한때 그 밖의 수도권과 부산, 울산 지역에서도 먼지 농도 높아질 때 있겠습니다.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일부 충북과 대전,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불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늦은 오후 한때 영남 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릴 텐데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고 싸락 우박이 떨어질 때도 있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청주의 기온 20도, 대구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 오전 제주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이면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이번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서 천둥과 번개가 치는 등 요란하게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