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후 9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21톤 화물차가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던 9.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21톤 화물차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불에 탔고,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사고 수습으로 차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넘게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21톤 화물차를 몰던 50대 운전자가 부주의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