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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역대표 "교역국이 적자 줄일 대안 제시하면 협상 가능"

박수진 기자

입력 : 2025.04.08 23:57|수정 : 2025.04.08 23:57


▲ 그리어 미국무역대표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나라가 미국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관세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면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현지시간 8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상호주의를 달성하고 우리의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대화, 협상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보조금, 관세, 쿼터 등을 해결하려고 한다면서 "협상을 예단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나라들이 이런 목표를 진전시킬 수 있는 대안적인 계획을 제시할 수 있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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