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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안양 수비수 토마스, 7라운드 MVP 선정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4.08 15:06|수정 : 2025.04.08 15:06


▲ 안양의 토마스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FC안양의 중앙 수비수 토마스(29세·네덜란드)가 시즌 7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리며 안양의 2대 0 승리에 쐐기를 박은 토마스를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토마스는 무실점 수비와 더불어 후반 추가시간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한 뒤 득점까지 성공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토마스가 7라운드 MVP에 뽑히면서 안양은 5라운드에서 MVP를 차지한 골키퍼 김다솔에 이어 두 명의 '라운드 MVP'를 배출했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한 팀에서 라운드 MVP가 두 명이 나온 것은 안양이 처음입니다.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수원FC와 포항의 경기(1대 1 무승부)가 선정됐고,베스트 팀에는 대구FC를 2대 0으로 꺾은 김천 상무가 뽑혔습니다.

7라운드 베스트 11에는 헤이스(광주), 유강현(김천), 전진우(전북·이상 공격수), 최규현(안양), 강상윤(전북), 오베르단(포항), 이동경(김천·이상 미드필더), 토마스, 박진섭(전북), 박천용(김천·이상 수비수), 김동헌(김천·골키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K리그2 6라운드 MVP는 지난 6일 경남FC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작성한 수원 삼성의 파울리뇨가 차지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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