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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한 가정서 일곱째 아기 출산…1억 원가량 지원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4.08 05:27|수정 : 2025.04.08 05:27


▲  장흥 한 가정서 일곱째 아기 출산

전남 장흥군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한 가정의 일곱째 출산은 장흥지역에서는 10년 만입니다.

어제(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에 거주하는 40대 A 씨 부부가 지난 5일 일곱째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장흥군은 아이 출산을 축하하면서 A 씨 가정에 다양한 육아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출산장려금 1천200만 원, 첫 만남 이용권 300만 원, 탄생축하용품 구입비 10만 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이용 비용 284만 원, 민간산후조리비 100만 원, 출생기본수당 4천320만 원을 제공합니다.

또 기저귀 구입비 216만 원, 부모급여 1천800만 원, 아동수당 960만 원, 영양플러스 식품지원 108만 원, 육아용품 구입비 10만 원, 병원비 250만 원 등 모두 12개 사업에 총 9천598만 원을 지원합니다.

김성 군수는 "박 씨 부부의 일곱째아 탄생을 온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출산과 양육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 시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장흥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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