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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안 삶과 예술 뮤지컬 '라흐 헤스트'...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돈 주앙'

조제행 기자

입력 : 2025.04.07 12:34|수정 : 2025.04.07 12:57

동영상

<앵커>

시인 이상과 김환기 화백의 부인이었던 예술가 김향안의 삶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 개막했습니다. 또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랑스 뮤지컬 '돈 주앙'도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공연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라흐 헤스트' / 3월 25일~6월 15일 / 예스24스테이지]

천재 시인 이상의 아내이자, 추상미술의 대가 김환기 화백의 아내이기도 했던 예술가 김향안.

미술평론가이자 화가, 수필가이기도 했던 그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입니다.

시인 이상과의 만남과 사별은 순차적인 시간 흐름 속에 담고, 김환기 화백과의 삶은 시간의 역순으로 거슬러 가면서, '변동림'이라는 이름에서, '김향안'으로 바뀌었던 그녀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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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돈 주앙' -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 4월 4일~4월 13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주앙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뮤지컬입니다.

19년 만에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대사 없이 41곡의 노래로만 극이 전개되는 성-스루 형식 속에 스페인의 화려한 플라멩코 춤과 음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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