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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관저 인근 한강진역 오전 9시부터 무정차 통과

전형우 기자

입력 : 2025.04.04 09:15|수정 : 2025.04.04 09:15


서울교통공사는 오늘(4일) 오전 9시부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6호선 한강진역에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강진역 인근에 아침부터 많은 집회 인파가 모여드는 등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역사 출구 통제를 위해 경찰과 협의도 마쳤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은 어제 오후 4시부터 무정차 통과와 함께 모든 출구가 폐쇄됐습니다.

이밖에 종각역,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경복궁역, 광화문역,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이태원역, 버티고개역 등 주요 역은 안전사고 우려 시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고, 필요시 경찰 인력 지원으로 출입구 차단 및 통제 조치가 시행됩니다.

공사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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