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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 선수가 두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기자>
손흥민 선수,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2분 만의 팀의 첫 슈팅을 날리는 등 경기 내내 부지런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이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헤더골로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44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을 돌파한 존슨의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 선수가 필사적으로 슬라이딩하면서 왼발을 갖다 댔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첼시에 1대 0으로 무릎을 꿇은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 1무 3패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