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염혜란 씨가 출연합니다.
지난 1일 정지영 감독 등 영화 제작위원회 위원들은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희생자들에게 참배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내 이름은이란 제목의 이번 영화는 여덟 살 이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중년 여성 정순이 4.3 사건과 관련된 기억을 차츰 떠올리며 겪는 일을 그립니다.
염혜란 씨가 정순을 연기합니다.
제작사는 4.3 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오늘날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지를 찾아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지영 감독은 이 영화가 제주 4.3 사건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는 오는 6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내년 4.3 희생자 추념일 전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렛츠필름·아우라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