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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시립미술관 품은 뮤지엄파크 올 하반기 착공…2028년 개관

송인호 기자

입력 : 2025.04.03 16:01|수정 : 2025.04.03 16:01


인천의 첫 시립미술관을 품은 '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합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조성되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투자심사는 3백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방재정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의 첫 시립미술관과 연수구에 있는 기존 시립박물관을 하나로 합친 신개념 복합문화예술 건축물로 총 연 면적 38,880㎡,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총 사업비 3,117억 원을 투입,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인천뮤지엄파크가 완공되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향후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뮤지엄파크를 차질 없이 완공해 인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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