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여야 지도부, 내일 국회서 윤 대통령 선고 시청

안희재 기자

입력 : 2025.04.03 15:55|수정 : 2025.04.03 15:55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내일(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TV 생중계로 지켜볼 예정입니다.

정기적으로 열리던 원내대책회의를 취소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전 10시 30분 긴급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선고 결과를 지켜보고 그 결과에 따라 당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이후 곧장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과 당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며 장외투쟁을 이어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국회에서 선고 생중계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역시 선고 뒤 긴급 의원총회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내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탄핵 심판 결과에 따른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