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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분기 인구 증가 전국 최고…출생아 수 증가율도 1위 질주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4.03 15:43|수정 : 2025.04.03 15:43


▲ 2025년 1분기 광역단체 인구 증감 현황

올해 1분기 인천 인구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1분기 주민등록인구가 1만 341명 증가해 지난달 기준 303만 1천361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17개 시도 중 인천 이외에 1분기 주민등록인구가 늘어난 광역단체는 경기(4천696명), 서울(3천906명), 세종(1천127명), 대전(325명) 등 4곳 뿐입니다.

나머지 12개 시도는 이 기간 주민등록인구가 줄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출생아 수가 1천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9%가 늘어나 광역단체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독보적인 인구 증가세는 아이 플러스 1억드림과 천원주택을 비롯한 인천형 출생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며 "청년과 신혼부부, 아이들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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