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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량 급증…수도권 중심으로 반등

엄민재 기자

입력 : 2025.04.03 14:47|수정 : 2025.04.03 14:47


▲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 및 거래액 추이

지난 2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장·창고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오늘(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가 464건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3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 금액은 1조 75억 원으로, 전달보다 65.4% 늘었습니다.

수도권 시장의 거래량 회복이 전체 증가세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천의 거래량은 27건으로 107.7%, 거래 금액은 1,476억 원으로 225.9%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역시 거래량은 124건, 거래 금액은 3,782억 원으로 각각 55.0%, 79.4%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다수 지역에서 거래가 증가했습니다.

대구는 16건으로 60.0%, 경북은 56건으로 36.6%, 충북은 25건으로 31.6%씩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경남과 제주에서는 거래가 감소했습니다.

경남은 55건으로 3.5%, 제주는 6건으로 40.0% 줄었습니다.

(사진=알스퀘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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