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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통합돌봄 전담 창구' 신설…"의료·돌봄 등 한 번에 지원"

김덕현 기자

입력 : 2025.04.02 13:40|수정 : 2025.04.02 13:40


성동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진=성동구 제공, 연합뉴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전담 창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주민이 현재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통합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게 전담 창구를 신설한 겁니다.

한 번의 상담으로 ▲ 재택 의료 지원 등 보건의료 ▲ 고혈압·당뇨병·치매 등 건강 관리 ▲ 방문 간호, 주·야간 보호 등 요양 ▲ 가사 등 일상생활 지원 ▲ 집수리 및 낙상 방지 주거 개선 등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7개 동 주민센터에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해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상담, 신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복지관·보건의료기관 27곳에는 '통합안내창구'를 설치했습니다.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별 조사를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구는 이들 창구를 통해 발굴·접수한 대상자에게 전담 인력을 통한 심층 상담을 거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원오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서 상담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없는 '성동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성동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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