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인천 아파트서 폭발 추정 화재…50대 중상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3.31 07:26|수정 : 2025.03.31 07:26


인천 아파트 화장실에서 가연성 물질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3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8분 중구 중산동 아파트 9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A 씨가 팔과 다리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A 씨가 화장실 내부에서 촛불을 켜놓고 가연성 물질을 이용해 골프공을 세척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폭발 후 발생한 불은 자체 진화됐다"며 "이 불로 대피한 인원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