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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마인츠, 도르트문트에 완패…4위 유지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3.31 06:49|수정 : 2025.03.31 06:49


▲ 볼을 다투는 마인츠의 이재성(오른쪽)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성(32)이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덜미를 잡혀 무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마인츠는 오늘(31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졌습니다.

마인츠는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이어졌던 무패 행진(4승 2무)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마인츠(승점 45)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출전권 확보의 마지노선인 4위를 유지했습니다.

마인츠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21분 홍현석과 교체될 때까지 66분을 뛰며 헤더로 두 차례 골문을 노렸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이재성 대신 투입된 홍현석은 슈팅 없이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했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마인츠는 전반 39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42분 엠레 잔에게 헤더로 추가 골을 허용해 전반을 2대0으로 마쳤습니다.

여기에 후반 27분엔 바이어에게 또 한 골을 내줘 3대0으로 끌려갔습니다.

마인츠는 후반 31분 폴 네벨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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