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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진 피해' 미얀마 만달레이로 영사 파견…생필품 지원 예정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25.03.30 14:12|수정 : 2025.03.30 14:56


▲ 미얀마 강진으로 무너진 한인식당

외교부는 미얀마 강진으로 피해를 본 교민 지원을 위해 주미얀마대사관의 영사를 만달레이로 파견해 생필품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얀마에는 교민 2천여 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대 도시인 양곤에 1천7백여 명이, 지진 피해가 큰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 7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 피해가 발생한 태국에 사는 교민은 모두 2만여 명으로, 수도 방콕에 1만 2천여 명,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에 각각 4천여 명과 26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공관은 미얀마, 태국 당국과 한인 사회 등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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