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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맞춤형 지원 확대

장훈경 기자

입력 : 2025.03.30 11:53|수정 : 2025.03.30 11:53


▲ 1인가구 경제교육

서울시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리 컨설팅'과 '병원동행 서비스' 등 일상·자립·연결지원 분야 34개 사업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414만 가구 가운데 163만 가구가 1인 가구였던 만큼 청년, 중장년층, 노년 등 다양한 1인 가구 정책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일상지원 분야로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요리교실, 안심장비 지원, AI 기반 지능형 CCTV,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확대가 있습니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기존 주 2회에서 올해부터 월 10회로 변경했습니다.

요리교실 프로그램도 서울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고, 현관문 안전장치와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 장비를 2천100명에게 제공합니다.

지능형 CCTV 1천800대를 신설하고 서울 지역 노후 CCTV 3천300여 대도 교체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안심이앱'과 연동돼 밝기 조절이나 비상시 긴급 점멸이 가능한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도 올해 4천 개 늘릴 방침입니다.

자립지원 분야로는 정리수납 컨설팅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하고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재무관리 교육 등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가 집 보기 동행, 전월세 계약 상담을 하는 등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진행합니다.

시는 또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하는데,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19∼39세의 청년 월세 지원 사업도 이어갑니다.

군 복무를 한 경우 그 기간(최대 3년)만큼 지원 연령을 늘려줍니다.

1인 가구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1인 가구포털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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