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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027년까지 매년 매출 10% 상승 계획"

심우섭 기자

입력 : 2025.03.28 17:40|수정 : 2025.03.28 17:40


파라다이스가 매출과 영업이익률 증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서울 광진구 파라디아빌딩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 추진해 2027년까지 매년 매출액을 10% 이상 증가시키고, 영업이익률을 20%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1조 72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성적을 거뒀고, 영업이익률은 12.7%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파라다이스는 사업 성과와 재무 상황을 고려해 배당 성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보유 자사주는 재무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소각에 나섭니다.

주당 배당금은 2023년 100원에서 지난해 15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ESG 활동도 체계화합니다.

기업설명 정보공개를 확대해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의사결정 체계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종환 이사는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든 한 해였다"며 "올해도 기업 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무 건전성 확보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박현철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고정현 사외이사와 박종훈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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