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염혜선, 수원 원정 동행…여자배구 PO 3차전 뛸까

무릎 부상 중인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베테랑 세터 염혜선이 현대건설과의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3차전을 위해 수원 원정에 동행했습니다.

염혜선은 오늘(28일) 오전 대전 숙소에서 선수단과 함께 버스를 타고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염혜선은 지난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PO 1차전 때 컴퓨터 토스로 3대 0 완승에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어제(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 2차전 때는 오른쪽 무릎 부상 여파로 경기장에 오지 않고 숙소에서 치료받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정관장은 염혜선의 결장 속에 PO 2차전을 3대 0으로 내줘, 챔프전 진출 팀은 내일 최종 3차전에서 결정됩니다.

구단 관계자는 "3차전 출장 여부는 경기 당일 오전 (고희진) 감독님이 무릎 상태를 확인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