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민간에서 국립까지…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40주년

조제행 기자

입력 : 2025.03.28 12:40|수정 : 2025.03.28 12:40

동영상

<앵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엽니다.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음악적 실험을 멈추지 않았던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주요 곡들을 연주합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40주년 기념 음악회 / 롯데콘서트홀 / 3월 30일]

휘몰아치는 강렬한 선율에 고조되는 감정.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대표작인 교향곡 3번을 연주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리허설 현장입니다.

창단 40주년을 맞아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과 동양의 공주 서곡 등으로 기념 음악회를 엽니다.

[다비트 라일란트/예술감독 : 생상스는 오케스트라에 깊이를 더하며 개척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상징성이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색깔과 새로운 전망을 향해 나아가려는 국립심포니오케르스타와 맞닿았습니다.]

특히 공연장 로비에 그동안의 여정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1985년 민간단체인 코리안심포니로 시작해 국립악단에 이르기까지 40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연평균 120회 공연을 할 정도로 본업인 관현악 연주는 물론 발레와 오페라 등에서 우리나라 대표 반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해 왔습니다.

[김민균/악장 : 저희들이 발전하는 모습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고 항상 국민들께 좋은 음악 선사하는 국민의 오케스트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을 기치로 음악적 도약과 더불어 우수한 신진 음악가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VJ : 오세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