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전북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났다가 잡힌 산불이 27일 오전 되살아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하루 넘게 이어진 전북 순창군 산불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도착 당시 산 중턱부터 시작한 불이 위쪽으로 번지는 상황이었다"며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3시 9분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약 7시간 만에 완전히 잡혔으나 밤새 바람을 타고 되살아났습니다.
순창군은 오늘 오전 2시 50분쯤 주민들에게 재발화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이후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임야 3㏊가 타는 등 1억 6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